'2015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5.05.18 17:48:10

풍수해, 초고층빌딩 대형화재 등 실제상황 가정한 훈련

[TV서울=신예슬 기자]서울시는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대형화재, 홍제천 범람, 상암공동구 화재 등의 대규모 재난사고를 가정해 실제처럼 훈련하는 ‘2015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18~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 공공기관민간단체가 함께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4~5월경(3일간) 실시해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훈련 강화를 위해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엔 서울지방경찰청
, 대한적십자사, KT, 한국전력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25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올해는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서울'을 훈련 목표로 삼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로 재난 대응능력 향상 시민참여형 훈련을 통한 시민 안전역량 강화 현장훈련 강화로 재난유형별 황금시간 확인검증 매뉴얼 및 개인별 역할 숙지로 문제해결능력 배양 등 총 4개 분야, 12개 세부 중점사항을 바탕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우선
51814:00경 태풍 '흑장미' 영향으로 시간당 80mm의 집중호우가 발생되어 홍제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 주변지역이 침수붕괴되어 이재민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한다.

서울시와 종로구
, 서울지방경찰청, 중부수도사업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협업기능별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고 접수 즉시 상황판단회의 소집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재난상황을 분석하고
13개 실무반을 가동한다. 특히 긴급구조·구급대책과 비상수송대책, 전기가스통신 복구 작업, 사상자 및 이재민 구호를 지원한다.

5
20일 오후 2시엔 강남구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또 같은 시간 코엑스 컨벤션센터 동문 앞 광장에선 직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습할 예정이다.

5
21일엔 상암 공동구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통합훈련을 마포구와 함께 실시한다.

화재로 인해 작업 중이던 직원
4명이 고립되고, 전력통신수도 등 라이프라인이 소실되는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훈련기간 동안 소방차 길 터주기
, 심폐소생술(CPR) 체험, 시민대피 훈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해 안전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된 만큼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 위주로 진행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 상황을 재점검 할 것이라며, “재난대응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아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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