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한국당, “조속히 합당할 것”

2020.05.14 16:39:36

 

[TV서울=이천용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를 만나 조속한 시일 내에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 원내대표는 원 대표와 함께 14일 오후 국회 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조속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합당 논의기구를 구성한다”며 “합당 논의기구에는 각 당에서 2명씩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합당 시점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한다는 데만 합의했다”고 할 뿐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두 대표는 또 “양당은 여야 합의 없이 4+1 협의체가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던 준연동형비례제의 폐해를 지난 4·15 총선을 통해 확인한 만큼, 20대 국회 회기 내에 폐지시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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