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낙연, 野 원전 공세 “선 넘었다” ··· 野, 고성

2021.02.02 14:37:11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억하는 한 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은 거론되지 않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한 USB에도 관련 언급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 시기 저는 국무총리로서 일했고, 국정원은 남북관계나 북한 중요 정보를 저에게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 무렵 주례회동에서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관련 조치 등에서 유관부처가 과속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며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착실한 진전을 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에게 가했다"며 "거짓주장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선거만 닥치면 색깔공세를 일삼는 절망의 수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장에서 이 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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