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김연경, 헌신적 플레이로 올림픽 빛내"

2021.08.13 15:36:38

 

[TV서울=신예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3일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전했다.

 

IOC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올림피언 김연경 선수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습니다. 그동안 헌신적인 플레이로 올림픽을 빛낸 김연경 선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연경이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사진들을 모아서 만든 22초짜리 영상을 첨부했다.

 

IOC는 '감사합니다(Thank you) 김연경'이라는 글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으로서 도쿄올림픽 4강을 이끌었으며, 한국에 돌아온 뒤인 지난 12일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을 만나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

 

오 회장이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여, 김연경은 주니어 시절 포함 17년간의 국가대표 이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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