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차별금지법 통과, 대통령제 폐지 등 공약

2021.08.23 10:40:39

“기득권 바통 빼앗아 청년에게 줄 것”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55)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의 이익을 위해 꿈쩍도 하지 않는 기득권 세력들로부터 바통을 빼앗아 청년 세대에게 건네주는 일을 제가 하고자 한다”며 “안간힘을 쓰지 않고 어깨에 힘 좀 빼도 살아갈 만한 세상, 내 꿈을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은 삶, 실패해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그것들을 절실히 갈망하는 이들 곁에 나라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대선 공약으로 ▲‘돌봄 혁명의 시대’를 여는 대통령 ▲배제된 노동 시민의 민주주의 시대 ▲차별금지법 통과 ▲대통령제 폐지 및 의원내각제 실현 등을 내세웠다.

 

이정민 전 대표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당내 민족해방(NL) 계열인 ‘인천연합’ 소속이었으며, 20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2017년 당 대표를 지냈다. 대선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10월 6일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외에 심상정 의원과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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