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트럼프호텔 간판 바꾸나…"매각 협상 진행"

2021.09.05 10:09:50

 

[TV서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운영 중인 워싱턴DC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매각 협상이 다시 진행 중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 호텔 건물의 임차권을 팔기 위해 주요 호텔 체인, 투자자들과 협상을 벌여왔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임차권 매각을 추진할 당시 제시한 5억 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에는 자산 관리는 물론 호텔 브랜드를 바꾸는 문제까지 포함된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옛 우체국 건물을 개조한 이 호텔은 트럼프그룹이 2013년 미 연방총무청(GSA)으로부터 60년간 연 300만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장기 임차한 빌딩에 들어섰다.

 

트럼프그룹은 2억달러를 들여 건물을 전면 리노베이션한 뒤 2016년 대선 직전 개장했다. 이 호텔은 트럼프 재임 중 문전성시를 이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타격을 받았고,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하면서 상황이 악화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할 당시 이 호텔의 대출 잔액이 1억7천만 달러이고, 매출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60% 이상 감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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