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가정 내 심정지 환자의 생존 퇴원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심정지 환자의 64%가 가정에서 발생되고, 119가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어야 생존해서 퇴원하는 비율이 높다.
구에 따르면, 2013년 중랑구의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생존퇴원율은 4.5%로 서울시 평균 8.9%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심정지 환자 100명 중 생존해서 퇴원하는 환자가 5명도 안되는 수치다.
이에 구는‘201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우리가족의 심장안전, 엄마가 지킨다’프로그램을 선정해 진행 중이다.
주민참여예산 1500만원을 투입해 심폐소생술 전문강사와 교육용 인형을 다수 확보하고, 아이와 부모를 직접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지난달에는 신내동 소재 태권도장에서 20가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강영아 의약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90% 이상 받고 있는 노르웨이 스타방가시의 생존퇴원율은 25%에 이른다”며“심폐소생술 교육만 제대로 받는다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퇴원율을 5배 이상 높일 수 있으므로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