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2년부터 범죄, 화재, 재난 등 구민 삶을 위협하는 요인들로부터 안전한 중구 만들기의 일환으로 통합안전센터를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구 안전의 선봉에 있는 통합안전센터에서는 831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중구 구석구석을 손바닥 펼쳐보듯 들여다본다.
주택가, 학교, 공원 등을 비롯해 후미진 골목길과 같은 방범취약지역 요소요소에 설치된 CCTV를 20명의 모니터요원이 하루 3교대로 꼼꼼히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시간대를 구분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 관찰함으로써 관제의 효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가령 학교 주변은 등·하교시간, 골목이나 공원은 19~23시, 취객이 많은 유흥가 주변은 23~04시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식이다.
그리고 범죄가 예상되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을 통해 관할 경찰서와 즉시 연계해 처리한다.
지난 4월에는 서울역 지하보도에서 3~40대 남성 10여명이 누군가를 집단 폭행하는 것을 포착해 신속 조치했고 같은 날 한 초등학교 주변을 수상하게 배회하는 남성 3명을 발견해 검거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흡연이나 음주가 포착되면 CCTV에 부착된 스피커로 계도방송을 해 혹시 모를 범죄의 작은 불씨까지 잡았다.
이렇게 중구 통합안전센터는 올해 4건의 범인검거를 포함, 2,100여건의 경찰서 신고와 수사자료 제공으로 범죄 예방 및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중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통합안전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씻어낸다는 방침이다.
센터 기능 강화와 직결되는 것은 CCTV 확충이다. 중구는 최근 CCTV 192대를 추가 설치하면서 41만 화소 CCTV 51대를 200만 화소로 성능 개선하고 다음 달초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구 통합안전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1,023대가 된다.
또한 연차적으로 후미진 골목길은 CCTV를 현 460대에서 900대까지 대폭 증설하고 규모가 작은 공원이나 마을쉼터에도 빠짐없이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화상의 세세한 식별에 어려움이 있는 41만 화소 CCTV를 점차 200만 화소로 개선하고 CCTV 비상벨도 교체하는 등 CCTV 설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구의 의지다.
환경 개선만으로 범죄 발생이 획기적으로 줄었다는 뉴욕시의 사례를 거울삼아 중구도 셉테드 방식을 활용했다. 그리고 범죄 예방사업에 주민 참여폭을 늘렸다.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후미지거나 으슥한 곳을 찾아 밝고 깨끗하게 개선하면서 취약지역에 대한 합동순찰, 기초법질서 확립 캠페인 등을 끊임없이 이어나갔다.
중구는 셉테드, 합동순찰, CCTV 관제를 톱니처럼 운영하며 촘촘한 범죄 안전망을 구축했다. 덕택에 센터 구축 이듬해인 2013년도에는 서울시의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는 범죄 예방임무 외에도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주정차 단속, 문화재 감시, 호우 시 저류조 체크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톡톡히 일조하고 있다.
또 관내학교 학생들이 구청을 방문할 때 통합안전센터는 빠지지 않는 견학코스로인기다. 이동식 체험용 CCTV까지 마련되어 있다. 올해 센터를 찾은 학생만 250명으로 지역사회의 센터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안전은 살기 좋은 도시의 기본이다. 또한 중구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의 77%가 방문하는 곳이다. 중구가 안전하면 서울이 안전하고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심게 된다.”면서“CCTV 기능보강과 물샐틈없는 관제로 중구 통합안전센터가 든든한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면서 안전 중구 실현의 구심점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