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육재윤 기자] 서울시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에 앞서 주민공감대 형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사전 준비단계를 두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월 29일 ∼ 2월 2일까지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동북권 : 1.29일 14:00, 성동구청 대강당, 서북권 : 1.29일 16:00, 은평구청 대강당,
도심권 : 2.1일 10:00, 종로구민회관 대회의실, 서남권 : 2.1일 14:00, 관악구청 대강당,
동남권 : 2. 2일 14:00, 송파구민회관 소강당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공감대나 추진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이 지정되고, 지정이후 활성화계획 수립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도시재생의 주축이 될 주민들의 역량과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저조한 상태에서 출발하게 되어 다소 더디게 진행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이전부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사전 이해 증대와 재생의 필요성 인식 등 재생사업 생태조성을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선행하는 준비단계를 거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준비단계로 도시재생 희망지 최대 20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설화사업 : 10만㎡ 이상(1~3개 행정동 범위) 15곳, 주거환경관리사업 : 10만㎡ 미만(1개 행정동 범위) 5곳
이번에 공모하는 희망지는 근린재생형(일반형)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쇠퇴하였으나 문화․복지, 상권회복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나, 주민 스스로가 지역자원 발굴․활용을 통해 주거환경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무엇보다도 도시재생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에 주민역량강화를 선행하기위해 선정하는 사업지인 만큼, 주민 및 지역공동체 활동이 많고 주민의 추진의지와 주민참여 및 관심도 등이 높은곳이 우선 대상이다.
희망지사업 응모자격은 지역내 10인 이상의 주민조직과 지원조직이 함께 공모제안서를 작성하여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주민제안 내용은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과 진단을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 및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목표와 구상이 제시되어야 한다.
예시) ①지역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유․무형 자산에 기초한 물리적, 사회적 실행방안 ②지역의 물리, 사회, 경제 환경 등 문제진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 의제발굴 및 실행 ③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활성화 방안 ④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쓰레기, 집수리 안전 등 물리적 개선 및 실행방안 등
제출된 공모제안서는 자치구에서 1차로 심사를 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서울시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권역별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도시재생의 개념 및 희망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또한 주민들이 손쉽게 스스로가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제안서 작성을 위한 코디네이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코디네이터는 지역주민과 자치구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찾아가 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궁금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컨설팅하여 제안서 작성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6.5월 자치구로부터 공모신청을 받아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월말 희망지사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지사업 추진일정〕

응모사업의 평가는 ①주민의 추진역량 및 참여도 ②대상지역 공간적 범위 적정성 ③지역 활성화 가능성 등을 평가항목으로 하되, 우선적으로 주민 관심과 추진의지 등이 높은 지역에 중점을 두어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희망지는 ‘16. 6~12월까지 구역당 1.2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의제 발굴․시행, 주민공모를 통한 소규모 사업 시행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희망지사업에 대하여는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역량이 우수한 희망지에 한하여 ‘17. 2월중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역당 100억원을 지원하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그동안 주민 공감대나 재생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이 지정․추진되어 왔으나, 금번 희망지 사업시행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향후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