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 20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기념해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황재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 허정훈 서울시농아인협회장, 조형석 서울시시각장애인협회장 등 장애인 단체와 장애인 및 가족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 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생활 상담 등 각종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시각장애인 당사자로서 관련 복지 분야에 종사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화 교육, 자격증 대비반 운영 등 시각장애인의 업무 역량 강화와 인권향상에 기여한 유현서 씨(대상 수상자)을 포함한 장애인 인권 증진에 공헌한 6명이 ‘2023년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수상했다.
오세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장애인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