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취업하기 좋은 '올해의 강소기업' 2만7천682개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임금 체불·산업재해 여부, 신용평가 등급 등이 고려된다.
선정된 강소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1만7천287개(62.4%)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3천419(12.4%), 정보통신업 2천972개(10.7%) 등이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20인 이하 1만1천231개(40.6%), 21∼50인 1만389개(37.5%), 51∼100인 3천641개(13.2%) 등의 순이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청년워크넷(www.work.go.kr/jobyoung)에 기업 정보를 게재할 수 있다.
강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 보증 우대, 일 학습병행 기업 선정 우대, 폭염재난예방 대책설비 우선 지원,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등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