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한 특별한 위문을 실시했다.
서울보훈청 직원과 재가보훈실무관들은 보훈메신저가 되어 상이처 또는 노인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대상자 580명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따뜻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홀로 지내며 서울보훈청의 재가복지서비스에 의지해 생활 중이신 6.25참전 국가유공자 이○○ 어르신은 “보훈청에서 매년 어버이날이라고 찾아와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선물까지 해주니 뭐라고 고맙다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보훈청이 항상 함께한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든든하다’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연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모든 보훈가족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보훈청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보훈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어르신들을 살피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