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양천희망돌봄센터에서 복무하면서 이렇게 힘든 사람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다른 세상을 보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박민건 사회복무요원이다. 2022년 1월부터 서울 양천희망돌봄센터에서 복무를 시작한 사회복무요원은 시설 이용자인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도움을 주어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라고 시설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시설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외부 캠프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항상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궂은 일도 해내려 노력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게 응대함으로써 이들의 안전에도 적절히 대처해 발달장애인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박민건 사회복무요원의 장점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과 밝고 긍정적인 근무태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복무현장에서 들려오는 미담사례를 널리 알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