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산책] 남양성모성지순례에서
주님을 사랑하라
그 거룩한 말보다
더욱 진하게
더 가까이
내 영혼에 다가드는
피의 말씀
여섯 글자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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