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육재윤 기자] 서울시는 3. 29~4. 1일까지 도심 주변 하천·도로변 및 공원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32건을 채취해 중금속(납,카드뮴)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이용이 잦은 안양천, 중랑천, 양재천 등 6개 하천변을 비롯해 올림픽대로 등 2개 도로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등 2개 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돌나물 등 야생 봄나물을 채취하여 조사하였다.
금년에는 야생 봄나물 채취지역의 토양에 대해서도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5월중에 나올 예정이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이번에 실시한 야생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는 도심 주변 하천·도로변 및 공원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에 대한 표본조사로 모두 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나, 채취지역 및 품목에서 골고루 납, 카드뮴이 미량 검출되고 있어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여 드실 것”을 당부했다.
봄나물 안전하게 조리· 섭취하는 방법 |
나물명 | 독성 및 증상 | 조리·섭취 방법 | 비고 (생약명) |
고사리 | sesquitenpene 배당체인 ptemosin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화기관(구토, 복통)에 증상이 나타남 | 끓는 물에 데친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우려내고 다시 물로 헹궈서 조리 | 궐채, 궐근 |
고비 | phloroglucine 유도체인 aspidin등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구토,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남 | 끓는 물에 데친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우려내고 다시 물로 헹궈서 조리 | 관중, 면마근 |
질경이 | 알칼로이드(alkaloid) 독성분이 있으며, 배뇨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음 | 끓는 물에 데친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우려내고 다시 물로 헹궈서 조리 | 택사, 택지 |
민들레 | taraxastenol 등의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화기(복통 등)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특히 공기 중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끓는 물에 데친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우려내고 다시 물로 헹궈서 조리 | 포공영 |
쑥 | 잎에 caffeoylquin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달, 간부전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됨 | 반드시 삶아서 조리, 섭취 | 인진쑥, 애엽 |
원추리 | 스텔라데롤과 사포닌, colchicine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화기 증상과 어지럼증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짐 | 깨끗한 물로 충분히 우려내고 다시 물로 헹궈 데쳐서 조리한 후 섭취 | 금침채, 선초근 |
도라지 | polygalacic acid 등 saponin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화기(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짐 | 깨끗한 물로 충분히 우려내고 다시 물로 헹궈서 조리한 후 섭취 | 갈경 |
※자료출처: 식물독성학(임경수·김원학·손창환 공저, 군자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