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그룹 트레저가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 투어 '리부트'(REBOOT)의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트레저는 '보나 보나'(BONA BONA)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직진', '보이'(BOY), '킹 콩'(KING KONG) 등 대표곡을 비롯해 22곡을 들려줬다.
YG는 "트레저는 힙합, 발라드, 록 등 서로 다른 분위기로 완성한 유닛(소그룹) 무대도 선보여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며 "밴드 세션의 힘 있는 연주와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가 시너지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에는 YG 출신 선배 가수인 투애니원의 씨엘(CL)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트레저는 "평소 매우 존경해 온 선배가 트레저 공연의 첫 게스트로 참여해 줘서 너무 감격스럽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