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속 억새로 덮인 태조 건원릉 거닐며 역사 배워볼까

2024.10.23 09:05:14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의 무덤인 건원릉을 거닐며 조선왕릉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 능침(陵寢·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특별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는 무덤이다. 억새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그의 고향인 함흥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전한다.

능침 개방은 오전 10∼11시와 오후 2∼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안내 해설사와 함께 은빛 억새로 반짝이는 건원릉에서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특별 개방 행사는 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24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 사람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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