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서울=육재윤 기자] 중랑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구 기획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면목동 지역 복합행정타운 개발 및 중랑구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북쪽(신내․묵동․망우동)으로 구청・보건소․구민체육센터 ․ 정보도서관 등 행정 ․ 문화시설이 몰려 있는데 반해, 면목동 지역이 상대적으로 문화 ․ 행정인프라가 열악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구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면목동 지역의 구민회관(연면적 7,714㎡)을 리모델링 계획을 추진했으나, 90여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
검토 과정에서 리모델링을 한다고 해도 주민의 문화 욕구와 수요를 충족하기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으로 신축을 검토했으나, 현재의 규모로도 210여억 원을 구비로 확보해야 하기에 구민회관 현대화 계획은 답보 상태였다.
나진구 구청장은 서울시 행정부시장 재직 중 추진했던‘방산세무서 부지 복합 개발’에 착안하여,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한 결과 대한민국의 공공개발과 택지개발을 주도해 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면목4동에 위치한 구민회관과 등기소, 공영주차장,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6,713㎡(약 2,030평)의 대지 위에,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욕구와 행정 수요를 충족시킬‘복합행정타운’사업이 본격화 된다.
‘복합행정타운’의 기본 콘텐츠는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문화․공연시설’과 가까운 곳에서 행정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행정시설’, 쾌적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열린도서관, 공동육아방 등‘복지시설’등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또한 개발비 충당을 위한 오피스텔과 함께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 초년생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도 함께 들어선다.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복합행정타운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구는 토지소유자(대법원·서울시) 협의 등 개발 부지를 확보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이 사업은, 용마산역 역세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면목동 지역개발의 기폭제가 될 뿐만 아니라, 중랑구 전역에 균형 발전이라는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구청장은“민선6기 들어와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목동 지역의 문화·복지·행정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창의적인 혁신마인드로 구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일상에서 구민들이 문화공연을 향유하고 쾌적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