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13명 소재 불명

2025.02.10 14:30:12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부산에서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한 결과 취학 대상 아동 중 1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 296개교에서 실시한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예비소집에는 취학 대상 아동 1만9천360명 중 1만8천422명이 참석해 95.2%의 참석률을 보였다. 취학 대상 아동수는 지난해 2만1천560명에서 2천200명 줄었다.

 

예비소집 불참자 938명 중 921명의 소재가 파악됐고 불참 사유는 해외 취학 등에 따른 취학면제 826명, 취학유예 95명이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모두 17명이다.

 

교육청의 수사를 외뢰받은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 17명 중 4명의 소재는 파악했으나 나머지 13명은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 4명, 동래 2명, 부산진 2명, 서부 2명, 북부 2명, 연제 1명 등이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교육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절차"라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모든 취학 대상 아동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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