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장남이 세운 북플러스 파산선고…관재인 선임

2025.04.01 16:16:49

 

[TV서울=이천용 기자] 유동성 위기를 겪던 출판도매업체 북플러스가 결국 파산했다. 1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원용일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북플러스에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관재인으로는 윤진일 변호사가 선임됐다. 채권자들은 4월 9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 집회는 4월 22일 열린다.

 

북플러스는 전두환 씨의 장남 전재국(66)씨가 1998년 세운 출판 회사로 교보문고, 웅진북센, 한국출판협동조합에 이어 4번째로 큰 도매업체다.

 

북플러스는 최대 주주 A씨가 회사 주거래통장을 압류해 현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지난 2월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이달 말까지 도래하는 거래 출판사 만기 어음 규모가 약 4억5천만 원에 달하는 등 경영난이 예상되자 지난 2월 21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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