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공익활동 박람회’ 개최

2025.06.17 14:14:01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를 오는 20∼21일 용산구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박람회는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in 삼각지’를 슬로건으로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17개 공익활동 단체와 협력해 양일간 강연 및 공연, 체험, 워크숍, 전시 등 총 2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공익활동가 등 2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박람회 기간 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키오스크를 이용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기부금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우선 20일 오후 2시 공익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오프닝 강연이 열린다.

 

서현선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특임교수, 장종원 젤리장(공익활동 컨설팅·공공캠페이너) 대표, 정경훈 오늘의행동(비영리단체)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21일 오전 11시에는 입체낭독극 '돌 씹어 먹는 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같은 제목의 동화책을 각색해 안대를 착용한 후 청각, 후각, 촉각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즐기는 공연이다.

 

아울러 박람회장 내외부에서 이끼정원 만들기, 친환경세제 리필 체험, 의류잡화 물물교환, 삼각지 플로깅 등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익활동의 다양한 분야를 홍보하는 전시·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이창훈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공익활동의 주체로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참여자가 공익활동이라는 숨은 보물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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