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오피스텔서 정전 잇따라…2천700여세대 불편

2025.08.08 08:22:01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정전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아파트단지 2천20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무더위에도 주민들이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했고, 7명은 30분가량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내 변압기 설비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 25분 만인 오후 7시 45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단지 구내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으나 해당 단지의 전기안전관리자가 휴가인 상황이라 한전이 직접 복구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청라호수공원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3곳 540여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순차적으로 전기 공급을 재개해 50분 만인 오후 11시 40분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한전은 선로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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