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해군,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해상헌화·항해체험

2025.09.13 06:54:31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12일 해군과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해상헌화와 항해 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미군 장성, 참전국 국방무관, 서호주해군협회,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해군의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 승선해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의 시작을 알린 팔미도 해역을 항해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5일에는 인천 내항 8부두 일대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거행되며 해군 상륙함과 고속상륙정, 해상작전헬기 등이 참여하는 상륙작전 재연행사가 진행된다.

1950년 9월 15일 작전명 '크로마이트 작전'으로 단행된 인천상륙작전은 한·미·영 등 8개국 261척의 함정이 투입돼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상륙작전으로 기록됐다.

당시 연합군은 북한군의 측면을 공격해 90일 만에 서울을 수복하는 등 한국전쟁의 전세를 일거에 뒤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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