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목욕탕 등 위생업소 수준 높인다

2016.10.06 14:05:29

[TV서울=이승일 기자] 영등포구가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구민 건강보호에 나섰다.

구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숙박업소, 목욕탕, 세탁소 등에 대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숙박업 262곳과 목욕장업 53곳, 세탁업 222곳 등 총 537곳이 대상이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평가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평가는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29~41개 세부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가 각 영업소를 현장 방문해 조사 및 평가함으로써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에는 녹색등급을, 80~89점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의 일반관리대상은 백색등급을 부여한다.

구는 각 영업소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고, 주민들이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구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적극 홍보하고, 낮은 등급의 업소는 지도점검, 시설개선 등을 통해 위생관리 향상에 힘쓰도록 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법적규제도 중요하지만 영업자 스스로의 자율적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이 영업자들의 자발적 개선의지를 높여 업소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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