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호텔리조트 투자배치 협의회 운영…숙박시설 쏠림 방지

2025.12.21 11:50:59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는 특정 지역에 대한 숙박시설 공급과잉과 중복투자를 방지하고자 '호텔리조트 투자배치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거제시, 남해군 등 남해안권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 인프라가 확충되는 현실을 반영해 정책 방향을 '단순 유치'에서 '전략적 관리'로 바꿨다.

지난 7월 남해군 미조면에 415실을 갖춘 '쏠비치 남해'가 개관하는 등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나 특정 지역에 시설이 집중되는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 19일 경남관광재단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호텔리조트 투자배치 협의회'는 경남 18개 시군에 걸쳐 숙박시설을 균형감 있게 배치하는 역할을 한다.

경남권 숙박시설 입지·객실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경남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차원에서 숙박시설 배치 전략을 짠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협의회 운영이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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