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22일 오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식을 연다.
이번 개통에 따라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원동 나들목 교차로까지 이동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되고, 상습 정체 구간인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신시가지와 센텀시티를 연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12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했다.
지난 2월부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이 전면 시행되면서 벡스코 요금소 상·하부가 완전히 철거된 데다 접속도로 개통으로 센텀시티 일원의 차량 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부산시는 전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 초 개통하는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와 연계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안대교 접속도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정식 개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