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워싱턴주의 공화당 소속 대의원 20명이 공화당 당원대회에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 수일간 터져나온 이슈와 관련해 트럼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부적합하다며 사퇴를 요구한 마이크 리 유타주 연방상원의원, 칼리 피오리나 등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주의 대의원들은 지난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는 반복적으로 정당하지 않은 인격 모독 행위를 저질렀고, 공식 성명에서 빈번하게 사실과 다른 말을 했고, 대선토론에서도 준비나 지식·자질이 크게 부족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성명서에는 에릭 마이너 등 12명은 직접 이름을 밝혔으며 이들을 대표해 서명한 후 이를 발송한 마이너는 수잔 허치슨 워싱턴 주 공화당 의장도 사임해야한다고 요구했다.
허치슨은 워싱턴포스트가 2005년 여성에 관한 음담패설을 하는 트럼프에 관한 새로운 비디오를 공개한 후에도 트럼프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제공: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