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도는 '지역화폐의 운영현황 및 발전전략'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지역화폐와 관련한 연구용역은 2019년 지역화폐 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오는 3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하는 용역에서는 지역화폐 발행·유통 현황과 이용 실태 및 효과를 분석하게 된다.
이용 실태 및 효과 분석에서는 지역별·업종별·매출 규모별 가맹점 현황과 연령·성별·구매동기·만족도 등 이용자 특성, 상권 활성화·역외자금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다루게 된다.
지역사랑상품권법 등 주요 법령·운영지침·제도 변화 동향 파악과 법·제도적 변화에 따른 정책 시사점도 도출하게 된다.
특히 다른 광역지자체의 지역화폐 운영 현황을 비교하고 공동운영대행사 유지 여부 타당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현행 민간 대행 유지나 공공기관 대행 전환 등 적정 운영형태를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지역화폐의 운영대행사는 줄곧 코나아이가 맡고 있다.
31개 전체 시군 가운데 29곳은 코나아니가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2028년 4월까지 계약)하고 있으며 시흥시와 성남시는 한국조폐공사가 대행사다.
운영대행사는 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운영, 카드 신청·발급, 고객 서비스 등 기술적 업무를 대신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공공기관 대행 등 다양한 운영방식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운영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도내 지역화폐 발행액은 3조5천288억원이며 2천857억원의 인센티브를 국비(1천92억원), 도비(706억원), 시군비(1천59억원)로 지원한다. 불교부단체인 화성과 성남의 경우 자체 시비로 인센티브를 모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