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광주본부장] 전남 고흥군은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를 줄이고자 득량만 해역 9개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감성돔 5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저수온 특보 발령 이후 같은 달 23일에는 경보로 상향되면서 양식어류 폐사 우려가 커져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고흥군은 전했다.
고흥군은 양식어가 대상 수요 조사를 통해 어가의 신청을 받아 이날 방류를 마쳤다. 지난 3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에 전염병 검사를 의뢰해 6일 합격 판정을 받았다.
고흥군은 수협, 어업인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해당 해역에서 포획을 금지하고 어구 사용을 제한하는 등 보호 조치를 안내할 방침이다.
고흥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저수온 특보 상황에서는 사육밀도 조절과 먹이 공급 중단 등 어업인의 자발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