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단체 1오름 가꾸기' 참여단체 모집… 87개 오름 대상

2026.02.13 10:43:27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는 올해 탐방로가 있는 오름 87곳을 중심으로 '1단체 1오름 가꾸기'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해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참여 단체를 모집해 77개 오름에 대해 80단체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그 외에 탐방로가 있는 오름들을 중심으로 참여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는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마을회, 동호회, 기업, 학교 등 10인 이상 회원을 보유한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규 지정 신청서는 제주도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64-710-6019) 또는 이메일(cbs774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이와 함께 사업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체계를 개편한다.

 

도는 단체 대표자 변경이나 연락처 등 변동 사항을 반영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지정 단체를 정비하는 등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 참여 단체 동기부여를 위해 올해 1∼10월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오름 보호 활동 성과, 모니터링 빈도, 언론 홍보 실적 등을 심사해 우수 단체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도민과 공유해 보전 활동의 가치를 알린다.

 

참여 단체는 분기당 1회(연간 3회) 이상 환경정화·보전 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활동 내역은 '오름탐방 자율관리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제주도는 참여 단체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안내판 정비에도 나선다. 지정 단체가 바뀌었거나 안내판이 낡고 훼손된 오름을 대상으로 안내판을 정비해 탐방객들에게 관리 주체를 분명히 알리고 단체의 책임감도 높일 계획이다.

 

1단체 1오름 가꾸기는 한 기업이나 단체가 1개 오름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가꾸도록 하는 운동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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