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 세미맹그로브 '황근' 식재

2026.02.19 15:03:39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제주에서 올해 전국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제주도는 19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1국민 1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범국민 캠페인 시작을 선언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김인호 산림청장, 김광수 제주교육감, 이희수 제주은행장, 새마을지도자제주도협의회, 구좌읍 주민 등이 참여해 황근 1천그루와 동백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이 중 황근은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세미맹그로브 식물로, 해안 생태 복원에도 기여해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미래 가치를 담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황근은 바닷물이 들어와도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자생력을 지녔다"며 "세미맹그로브 숲이 제주 해안을 지키고 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지켜내는 상징적 숲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호 청장은 "2026년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이라며 "해안 유휴 토지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전환하는 세미맹그로브 식재가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해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3월에는 새마을지도자제주도협의회가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동백나무 1천그루를 심고, 제주은행은 구좌읍 하도리에 황근 1천500그루를 심는 등 나무심기 릴레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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