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안산갑 보선 출마… 李정부 성공 완성할 것"

2026.04.09 15:24:15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대변인이 9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산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서울 국회소통관과 안산시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산에서 결과로 완성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확실한 예산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 비서관과 당 대변인을 거친 본인의 역량이 필요하다"며 "2년이 채 안 되는 임기 동안 안산 경제자유구역 내 대기업 유치, 89·90블록 신규 아파트 공급, 신안산선 조기 개통 등 안산의 숙원과제를 중앙정부의 강력한 동력과 연결해 반드시 결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산갑 지역은 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으로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전해철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당내 경쟁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두 분을 존경하고 가까운 사이지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소통회관 기자회견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귀책 사유 지역 무공천' 요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공천 과정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사유나 확정되지 않은 사실관계로 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까지 공천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책임 정치에 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친명 대 친문 계파 갈등 우려에 대해서는 "지역 내 계파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2020년 안산단원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원조 친명계 모임인 7인회에서 활동했으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탈당한 뒤 비례 위성정당을 통해 복당했고, 지난해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재직하다가 인사청탁 문자 논란으로 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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