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미국, '금리 인상 확률 100%'

2016.11.26 11:24:39

[TV서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유로존과 일본은 현재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해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한층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의회에 출석해 물가상승률 2% 달성을 위해 현 수준의 부양책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드라기 총재는 실질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지만, 물가 목표치 달성은 “현재의 유례없는 수준의 통화정책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ECB는 다음달에 있을 통화정책회의에서 내년 3월 종료되는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양적완화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2일 의회에서 “2%의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 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트럼프 당선 이후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10년간 인프라에 최대 1조 달러를 투자하고 세금을 대폭 감면한다는 정책을 시행하면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 트레이더들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처음으로 100%에 도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스미모토 미쓰이 자산운용의 구리키 히데아키는 다음달 13∼14일 회의에서 연준이 통화 긴축에 나설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한 뒤 내년에도 3차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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