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봄은 오는데
-코로나19의 세상에서-
맑은 하늘 맑은 햇살
봄은 오는데 꽃은 피는데
깔깔깔깔
소리 내어 웃어보고 싶다
푸르고 푸른 들녘
너와 나 손 잡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달려도 보고 싶다
칠십 평생
살아보지 못한 세상
1년을 입을 막고
아들도 딸도 손주들도
오도 가도 못한다
유리창 밖
다시, 봄은 오는데,,,
세상의 저 무거운 고요는
언제까지일까
너와 나 우리, 환- 하게
소리 내 웃는 날 언제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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