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 경연대회 개최

2022.05.31 15:44:02

 

[TV서울=변윤수 기자] 성북구가 지난 28일 오후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사회 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한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 경연대회’는 3월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참가팀을 공개모집 했으며, 총 14개 팀이 응모했다.

 

이번 경연대회에 발표팀으로 참가한 12개 팀은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사회적경제의 이해, 소셜벤처 창업 등을 주제로 교육 및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 공개심사 결과, 최종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개발비 지원 금액은 총 5,800만원으로, 대상 2팀은 각 1,000만원, 최우수상 2팀은 각 800만원, 우수상은 2팀은 각 600만원, 장려상 2팀은 각 5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차등 지원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라스토리아(대표: 이상수)’는 성북구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친환경 업사이클 의류를 제작하는 사업 내용이며,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브릿지(대표 강동신)’는 외국인 채용 중개 비자 통합 솔루션 개발 사업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리무빙컴퍼니(대표이현수)’는 테이터 기반 시니어 맞춤 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소개했고, 두 번째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리(대표: 강호산)’는 지역 문화자원 연계를 통한 로컬 장애인 돌봄 서비스 사업을 소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왓위케어(대표 범명윤)’는 운전자 및 보행약자 경보 안내 장치 개발 플랫폼 사업을 소개했고, 두 번째로 우수상을 수상한 ‘포핍스(대표최홍익)’는 마이디어 요양보호사 플랫폼 개발 사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루디멘터리(대표 허계선)’는 지역주민 운동서비스 제공 사업을 소개하였고, 두 번째로 장려상을 수상한 ‘초월(대표서지희)’은 AI기술을 활용한 배리어프리 여행 가이드 플랫폼 사업을 소개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청년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회 문제의 다양한 해결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선순환 경제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북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열정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발휘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청년의 목소리를 현장에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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