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열어 '위성정당 이적' 비례대표 출당 논의

2024.03.13 09:06:21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윤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옮겨갈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당 안건을 논의한다.

이날 윤리위 회의에선 김예지 비상대책위원 등 출당 예정인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당에서 제명돼야 한다. 제명은 당 윤리위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국민의힘은 10명 안팎의 소속 의원들을 국민의미래에 보내 정당투표 '기호 4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당투표 용지에서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이어 두 번째 칸에 자리 잡겠다는 것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비례정당 관련 의원총회 결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14일 또는 15일 중에 의원총회를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사흘간 진행되는 비례대표 면접 대상은 총 4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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