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2일 오후 2시 도봉구 전 지역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56보병사단 예하 도봉대대, 도봉소방서, 도봉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대피, 차량통제 등 실제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차량통제 훈련을 위해 도봉산역 일대에는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가 설치‧운영됐으며, 도봉산역~도봉소방서 약 5.5km 구간에서는 군 작전로 확보 등 비상사태를 대비한 긴급차량 이동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 등을 지휘‧참관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민방위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