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 주관 ‘건강강좌’, 500석 강당에 고작 30여명 수강

2016.07.13 17:41:14



[TV서울=육재윤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수희)이 주관한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영등포 구민 건강강좌’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대강당에서 개최 됐다.
이날 강좌에는 당초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원장 겸 유방암센터장이 ‘유방암, 유(乳)비무환 하세요!’란 주제로 강의가 예정됐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같은 병원 유방암센터 김동원 과장이 대신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좌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사전에 길거리 현수막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고 홍보했었다. 하지만 정작 강좌에 참여한 구민은 고작 37명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참가자 대다수가 영등포아트홀에서 매주 월요일 실시하고 있는 송00노래교실 수강생들 이었다. 결국 30여명의 수강생을 위해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 에어컨을 가동하며 500석 규모의 아트홀 공연장이 풀가동됐다.
그렇다면 영등포문화재단은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까? 아니면 그저 실적 쌓기에만 급급했을까?
영등포문화재단이 영등포구청의 각종 축제와 문화공연, 세미나 등을 도맡아 주관해 오고 있다. 하지만 운영진들의 추진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이러한 실수가 연발된다면 예산낭비는 물론 구민들로부터 신뢰 받지 못하게 될것이고 결국 영등포문화재단의 존립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어 철저한 관리 감독과 시급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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