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장축산물시장에 배송센터를 설치하고 원스톱 배송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마장축산물시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배송서비스로 저렴하고 질 좋은 마장동 고기를 손쉽게 맛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시장 이용에 편의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장에서 구매한 고기의 신선도나 위생 상태를 염려해 서둘러 장보기를 마치고 귀가하기 바빴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송 서비스 운영을 통해 한층 여유로운 장보기가 가능해졌다.
기존 상인 입장에서는 가게별로 일일이 물품을 포장해 발송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배송센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물품을 구매한 점포에서 배송을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구입한 경우에도 배송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도 집까지 배달된다.
배송은 서울 전 지역 가능하며, 마장동의 경우는 배송비가 무료다. 마장동 외 서울 지역은 저렴한 배송료로 마장축산물시장의 고기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최성연 지역경제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