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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삼각편대' 정청래·김민석·강훈식…주목되는 광폭 행보

[TV서울=나재희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정대의 핵심 3인방의 행보가 정치권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은 김민석(61) 총리다. 정치인 색깔을 드러내지 않으며 이재명 정부 초반의 국정 안정에 주력했던 김 총리가 사실상 '오세훈 때리기'에 나서면서 주목도가 크게 올랐다. 그는 이번 달 들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종묘 인근 재개발과 한강버스, 광화문 '감사의 정원'을 연이어 비판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으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김 총리는 최근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 인제 산불 등에 신속하게 메시지를 내면서 이른바 책임 총리로서의 면모도 부각하고 있다. 당내 한 인사는 23일 "김 총리의 경우 APEC 이전과 이후 움직임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전광석화 속도전'을 앞세운 정청래(60) 대표는 검찰·언론·사법 개혁 드라이브와 함께 이른바 '내란당' 공세를 앞세운 선명한 대야(對野) 접근법으로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한 호응 속에 체급 키우기에 나섰다. 야당

국민의힘, '계엄 1年' 직전까지 '항소포기·재판재개' 전국서 여론전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을 돌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요구하는 여론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1년에 맞춰 이른바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권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민생 문제를 부각하기 위해 현장 행보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12월 2일까지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주제로 전국을 순회하며 11개 지역에서 '민생 회복 법치 수호 국민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가 직접 삶의 현장에서 이재명 정부 실정과 현 시국 상황을 국민과 당원께 소상히 알리고 항소 포기 외압 국정조사 실시와 이 대통령의 재판 즉시 재개를 국민과 요구할 것"이라며 "민생 파탄에 분노한 민심의 목소리를 이재명 정부가 똑똑히 들을 수 있도록 국민과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대회는 22일 부산과 울산에서 시작해 23일 경남 창원, 25일 경북 구미, 26일 충남 천안, 28일 대구,

해병특검, '채상병 수사외압' 윤석열·이종섭 등 12명 기소

[TV서울=나재희 기자]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 7월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142일 만이다. 특검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압에 가담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1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기소 대상자에는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유균혜 전 기획관리관, 조직총괄담당관 이모 씨 등이 포함됐다.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19일 채수근 상병 순직 이후 해당 사건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변경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해병대 지휘관들을 혐의자에서 제외하기 위해 국방부 및 대통령실에 위법한 지시를 내려 수사의 공정성, 직무수행 독립성, 국민 기본권 등이 침해됐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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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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