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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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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경기지사 경선 사퇴·이성배 지지…양향자 반발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조광한 최고위원이 사퇴 후 특정 후보를 지지하자 경쟁자인 양향자 예비후보가 '경선 방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조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처음부터 우리 당 경선에 생동감을 높여줬으면 하는 생각에서 (경선에) 참여했다"며 "오늘까지가 내 역할이라 생각해 경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 선언 때는 경선을 완주할 생각도 있었으나 능력 있는 정치 후배인 이성배 예비후보가 도지사 경선에 참여한 만큼 그를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던 조 최고위원은 후보직을 내려놓는 대신 이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조 최고위원이 하차하며 이 후보를 지지하자 도지사 경선 경쟁자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의도적인 경선 방해 행위"라며 즉각 비난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최고위원이 경선에 개입해 공정성을 해친 것"이라며 당 지도부에 조 최고위원의 해임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공천 과정 내내 신청자를 폄하하면서 추가 공모를 주장하더니 돌연 본인이 후보 신청을 하고선 경선 직전 출마를 취소했다"며 "이런 엽기 행각이 계

공천 탈락 예비후보자 이름이 선관위 누리집에 버젓이…'혼란'

[TV서울=이천용 기자] 경북에 사는 주민 A씨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선거 출마 예정자 면면을 파악하고자 최근 중앙선관위 누리집 예비후보자 명부를 검색했다. 그런데 최근 모 정당의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가 예비후보자 명부에 게재된 것을 보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지난주에 공천 배제돼 그 정당 후보로는 출마할 수 없는 인사가 (아직도 해당 정당) 예비후보로 소개돼 있어서 혼란스러웠다"며 "유권자가 후보자 정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각 정당이 지역별로 공천자를 속속 발표 중인 가운데 공천 배제 혹은 경선 탈락자들이 선관위 누리집 예비후보 명단에 그대로 게재돼 있어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중앙선관위 누리집에 따르면 예비후보로 등록된 출마 예정자 중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한 인사 상당수가 예비후보자 명부에 남아 있다. 해당 인사들이 예비후보 사퇴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는 한 명부에서 삭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게 선관위 설명이다. 공천 탈락자들은 내달 각 정당이 공천 후보를 최종 결정해 선관위에 명단을 통보할 때까지는 예비후보 자격을 유지한다. 이러다 보니 후보자 정보를

李대통령, 오늘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원전 등 에너지 협력

[TV서울=나재희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 묘소에 헌화하고 베트남 정부가 준비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럼 서기장과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작년 기준 945억 달러인 양국 교역액 규모를 2030년까지 1천5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두 정상은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의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저녁에는 럼 서기장이 준비한 국빈만찬에 참석해 정상 간 친교를 다진다. 점심에는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간담회에서 "인프라, 원전 등 국가 발전의 핵심 분야에서 베트남과 호혜적,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핵심 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소통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아울러 두 정상이 서로를 '첫

정원오, '선대위' 출범… '吳 10년 심판본부' 구성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6·3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정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광로·원팀'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며 인선 내용을 소개했다. 선거를 총괄할 상임선대위원장은 5선으로 서울 지역 최다선인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과 4선인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이 맡았다. 서울시장 후보 경쟁자였던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 김 전 사무국장은 시민참여본부장을 각각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한정애·남인순·진선미·황희·김영호·진성준·고민정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황 의원은 특보단장을 각각 겸하기로 했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도 후원회장으로 캠프에 참여한다. 서울 비전 설계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도 영입했다. 대표적으로 김경민 서울대 교수가 '글로벌 G2 서울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대우건설 전무 출신의 이경섭 전 한화그룹 부사장이 새서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위원회'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책설명을 정보유출로 몰아 대단히 유감"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친 뒤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집무실로 향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제3의 북한 핵시설 소재지로 구성시(市)를 언급한 후 미국과 정보공유가 일부 제한된 데 대해 "북핵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를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20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의 민감정보 유출 논란과 미국 측의 정보공유 제한 대응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미국의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보고서와 국내 언론보도 등에서 구성이 핵시설 소재지로 지목됐다며 "이는 공개된 정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 7월 14일 인사청문회 때에도 구성을 언급했는데 그때는 아무말 없다가 아홉 달이 지나서 느닷없이 이 문제를 들고 나온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당황스럽다"고 했다. '저의'가 무엇인지 질문에는 "짐작만 한다"며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정 장관은 "모든 것을 국익을 중심으로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며 "중동 전쟁으로 안보 환경이 엄중한 가운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이젠 바뀔 때"·"하던 사람이 안정적"…지선앞 엇갈린 서울민심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제는 시장도 바뀌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원래 하던 사람이 믿을 만하죠."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두 갈래의 민심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돼 여야 간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차기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한층 올라간 모양새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시정에 가져올 새로운 변화에 기대를 걸겠다는 반응과 3 연임에 도전하는 오 시장이 안정적으로 서울시를 계속 이끌기를 바라는 마음이 팽팽히 맞섰다. 특히 이런 분위기는 '스윙보터' 지역인 한강벨트는 물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텃밭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 뚜렷한 지지세 없는 한강벨트…2030은 "지지 후보 못 정했다" 19일 연합뉴스가 만난 한강벨트의 유권자들은 어느 한 후보에게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용산과 마포는 한강벨트 핵심지역으로 주요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의 표심이 쏠리지 않는 현상을 보여 왔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거셌던 지난 총선 때도 국민의힘은 용산과 마포갑을 사수했고,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강벨트 7개 자치구 중 용산만 차지하지 못했다. 용산구 효창공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