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3,930대 회복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26일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폭을 키우며 3,93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7.64포인트(2.01%) 오른 3,935.42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0포인트(0.88%) 오른 3,891.8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50억원, 6천5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7천9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장중 '사자'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천1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하락하던 SK하이닉스[000660](0.39%)가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삼성전자[005930](1.86%)는 오름폭을 키워 10만원대를 회복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373220](3.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3%), 현대차[005380](1.55%), HD현대중공업[329180](2.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2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강세다. 네이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