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미래 의사 부족' 추계와 관련한 의사들 반발에 환자·시민·노동단체들이 "직역 이기심으로 절차를 흔들지 말라"고 비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환자단체연합회로 구성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5일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의료 공급자·소비자·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추계위는 지난달 말 2035년에는 의사가 1천535∼4천923명, 2040년에는 5천704∼1만1천136명가량 부족할 것이라는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사 노동량과 생산성, 의료 이용량의 증가 비율 등이 정확하지 않다며 "중요 요소들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시간에 쫓겨 결과를 발표해 유감"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연대회의는 "의료계가 추계위 과정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정과 변수를 밀어 넣어 영향력을 행사해놓고 이제 와서 '근거가 없다'며 결과를 흔들고 있다"며 "추계위는 공급자 측이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구조인데, 자신들이 참여한 논의 구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추계 과정에서 의료 이용량은 축소된 반면, 고령 의사의 활동성은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전격 출국한 사실을 파악하고 '입국시 통보'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미국에 체류하는 자녀를 만나기 위해 출국한 김 시의원이 입국할 때 통보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김 시의원이 수사 본격화에 대비해 도피성 출국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경찰은 그가 국내로 돌아오면 출국금지하고 의혹 실체를 조사할 계획이다. 통상 수사기관의 수사대상자에 대한 입국시 통보와 출국금지는 맞물리는 조치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공여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 의혹을 강 의원에게 직접 듣고서도 묵인했다는 논란을 사고 있다. 김 시의원은 이후 실제 공천을 받았다. 만약 김 시의원이 비협조적으로 나올 경우 수사에 예기치 못한 차질을 주는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이날 오후 김 시의원과 강 의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정의당 이상욱 강서구위원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5일 세종에서 3차 '주택시장 및 공급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9·7 공급대책 후속조치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가 신설돼 정부의 공급 실행력이 강화된 만큼 9·7 대책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그간 임시 조직으로 운영된 공공주택추진단을 중심으로 택지 개발, 민간 정비사업,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등 부처 내 분산된 주택 공급 기능을 모아 최근 실장급을 단장으로 한 본부를 출범시켰다. 본부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공급 주체와 택지, 도심 공급, 정비사업 등 공급 유형을 관리하며 주택 공급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 차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접시행 전환, 비주택용지 용도 전환, 공공택지 속도 제고 등 택지 공급 관련 3개 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전면 재건축, 노후 공공청사 등 재정비·복합개발, 공공 도심복합사업 시즌2,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등 도심 공급 관련 4개 과제와 관련해서도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도심 우수
[TV서울=이현숙 기자]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 만에 꺼졌다. 5일 소방·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13분께 고성군 수동면 비무장지대 내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인력 투입이 어려운 비무장지대인 탓에 당국은 사흘간 헬기 누적 9대를 투입해 이날 낮 12시 9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비무장지대 북측에서 시작돼 남측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가나 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경식)은 지난 2일 2026년 병오년을 맞이해 2025년 업무유공자 표창과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어, 5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문경식 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5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43.8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9원 오른 1,443.7원으로 출발한 뒤 점심께 1,449.5원까지 올랐다가 오후에 상승 폭을 줄였다. 환율은 지난 달 29일 1,429.8원까지 내렸다가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미국 정부가 지난 3일(현지시간) 새벽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베네수엘라에 "처신을 잘하지 않으면 우리는 2차 공습을 하겠다"고 경고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위험 회피 심리 확산으로 달러는 지난 주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22% 오른 98.659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 약 2조1천6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이날 3%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4,400선을 돌파한 4,457.52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TV서울=이천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23만9,53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기록인 2019년 8월 4일(23만4,171명)보다 5천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전년 같은 날(21만891명)과 비교하면 13.7%가량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9.2%에 달해 전년 동일 대비 가장 높은 여객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무비자 입국과 내국인 관광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같은 중화권인 동북아(홍콩·대만) 지역에서도 여객 수가 24.0% 증가했다. 최근 캄보디아 사태 여파 등에 따라 동남아는 1.7% 늘어나면서 비교적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스마트패스 등 자동화 기기와 출국장을 확대 운영하는 등 공항 이용 인원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주요 시설과 운영 체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공항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쿠데타로 집권한 지 4년여 만에 총선을 치르고 있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독립기념일에 맞춰 수감자 6천여명을 사면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독립기념일인 전날부터 며칠 동안 수감자 6천186명을 사면해 석방한다고 현지 국영 방송 MRTV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외국인 52명도 포함됐으며 이들은 석방 후 미얀마에서 추방된다. 다만 사면받은 수감자들이 재차 법을 위반하면 남은 형량에 더해 새 형량을 복역해야 한다. 군정은 또 살인, 성폭행, 테러, 부패, 마약 등 중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를 제외한 전국 모든 수감자의 형량을 일부 줄였다. 로이터는 군정에 반대하다가 수감된 정치범 수천명 가운데 일부가 사면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규모 사면을 단행한 전날은 과거 식민지였던 미얀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78주년 되는 날이다. 미얀마는 19세기부터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1948년에 독립했다. 이번 사면은 군정이 2021년 쿠데타로 집권한 지 4년여 만에 3차례로 나눠 총선을 치르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군정은 지난달 28일 치른 총선 1차 투표를 앞두고도 투표율을 높이기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부산·경남 시도민 과반이 두 지역의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연말 부산, 경남 성인 4천4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53.65%가 행정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부산이 55.6%로 경남 51.7%보다 찬성률이 높았다. 반대는 29.2%였는데 경남이 33.4%로, 부산 25.0%보다 반대 비율이 높았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양 지역의 찬성률이 2023년 6월 여론조사에서 35.6%, 지난해 9월에는 36.1%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7.55%포인트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행정통합이 부산과 경남의 강점에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말에도 '도움이 된다'는 답변 비율이 65.78%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율 25.8%보다 배 이상 많았다. 행정통합에 들어본 적이 있다는 비율도 55.75%로 모른다는 비율 44.15%보다 10% 이상 많았다. 지난해 대전·충남에 이어 지난 2일 광주·전남이 행정통합을 선언한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론화위원회는 13일 경남에서 마지막 회의를 갖고 행정통합에
[TV서울=나재희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오는 6월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원은 5일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이 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와 상임위 활동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끌어냈다"며 "재선 의원으로서 정치력을 발휘해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이 빠른 시간에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세종시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강력한 정치력과 추진력, 과감한 업무혁신 등을 꼽았다. 황 의원은 "저는 정치력과 뚝심을 모두 갖춘 적임자"라며 "지지부진한 행정수도 건설에 답답했던 세종시민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소식을 전하는 정치력 좋은 세종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세종시장 선거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 3자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그는 3자 대결 구도에 따른 민주 진영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황 의원은 "제가 지금 비록 소수정당 소속이라 불리한 위치에 서 있지만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