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6·3 지방선거가 26일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여론 조사상으로는 대다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사실상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일반론적으로 정부 심판론보다는 안정론이 우세할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도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확정된 지역 13곳 중 10곳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이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만 대구·경북(TK)은 물론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이 결집하는 듯한 추세가 최근 잡히면서 본격적인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 민주, 여야 후보 확정된 광역단체 중 경북 빼고는 우세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경기·충북·대구 등 3곳을 뺀 13곳의 광역단체 가운데 10곳에서 앞서고 있다. 우선 수도권의 경우 민주당이 두 자릿수 격차로 우위를 점한 모양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정원오 후보(45.6%)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35.4%)를 10.2%포인트(p) 차로 앞섰다. 인천 역시 지난 7∼8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민주당 박찬대 후보(4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깨끗한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8년까지 2천88㎞ 길이의 상수도관을 세척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74억원을 투입해 700㎞(대형관 48㎞, 소형관 652㎞) 구간의 상수도관을 세척한다. 내년과 2028년 각각 694㎞를 세척한다. 시는 상수도관을 의무적으로 세척하도록 하는 수도법 개정안이 2021년 통과되면서 세척이 필요한 관로에 대해 순차적으로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관 세척 사업은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자 수질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관악구 신림4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32층, 99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관악구 신림동 306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림천과 관악산·호암산에 인접한 이곳은 1970년대 주택단지 조성 이후 노후 저층 주거지로 남아 있다. 2006년 신림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도로포장, 마을회관 신축, 폐쇄회로(CC)TV 설치, 벽화 조성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됐으나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관악산의 녹음과 도시의 활력이 공존하는 단지,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생활공간 조성,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커뮤니티 원칙을 중심으로 개발 계획을 마련했다. 제1종, 제2종 일반주거지역인 대상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용적률은 280% 이하다. 학교 변에는 10∼15층 규모의 중저층을, 단지 중앙에는 32층 내외의 고층 아파트를 배치한다. 관악산 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 특화 건물, 지형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 하우스도 계획했다. 관악산 자락과 도림천을 잇는 공원과 보행로를 조성한다. 호암로 변에는
[TV서울=이천용 기자] 2026년 4월 25일, 강원도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한 마라토너의 집념이 마침내 마라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주인공은 바로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 강원도지회장 겸 삼척시 육상연맹을 이끌고 있는 이만섭(66) 회장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삼척 엑스포광장을 출발해 근덕면 초곡리(황영조 감독 고향마을)를 돌아오는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하며, 생애 통산 500번째 풀코스 완주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회장의 마라톤 여정은 삼척 마라톤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2012년 같은 대회에서 100회 완주를 달성한 이후, 2015년 200회, 2018년 300회, 그리고 2024년 400회 완주에 이어 불과 2년 만에 500회 고지를 밟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8주 연속 풀코스를 완주하는 등 나이를 잊은 열정으로 전국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어 왔다. 완주 직후 이 회장은 "고향 삼척에서 열리는 뜻깊은 대회에서 500회 완주라는 목표를 이뤄 영광"이라며, "마라톤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인생과 같다. 포기하지 않고 달린 끝에 얻은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삼척시와 마라톤
[TV서울=신민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배우 지수가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지수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Madame Figaro Rising Star Award)을 받았다. 분홍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지수는 수상 후 환한 미소와 함께 "메르시 보쿠(감사합니다)"라고 프랑스어로 소감을 전했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수는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수의 출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 등을 언급하며 "국제적인 영향력, 존재감, 예술적 성장 등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주목받는 유망한 인물"이라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지수는 24일 마담 피가로와 인터뷰에서 수상을 "정말 예상치 못했다"며 "라이징 스타상이 힘을 주는 타이틀이라, 앞으로의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수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가수가 되는 것처럼 어릴 적부터 품어온 꿈"이라며 "두 가지 모두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4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날 인천 계양을·연수갑 보궐선거 후보를 전략 공천한 데 이어 바로 이들 지역구를 방문해 인천시장 탈환과 국회 의석 2석 사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정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인천을 찾은 것은 40여일 만이다. 지도부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단수공천 이후인 지난달 11일 인천 강화를 방문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 후보와 연수갑 후보인 송영길 전 대표, 계양을 후보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자리했다. 정 대표는 세 후보를 직접 소개하며 자당 후보들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정 대표는 "박 후보와는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사선을 넘은 전우애, 동지애로 똘똘 뭉친 사이"라며 "겉으로는 유해 보이지만 결단과 용기, 과감성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않은 투사이고 전사"라고 말했다. 송 후보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이고 민주당의 상징"이라며 "녹록한 지역이 아닌 연수구에서 승리할 확실한 필승 카드는 아무래도 송영길밖에 없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저는 대구시장 예비후보라는 자리를 내려놓는다"며 "내일(26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그분이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대구를 무도한 민주당 정권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이 부당하다고 지적하고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시민들의 판단과 선택을 받겠다는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대구까지 좌파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보수의 붉은 심장이 파란색으로 물들고 자유민주주의 최후 보루가 사회주의 포퓰리즘에 장악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우려가 저의 발목을 잡았다"고 밝혔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대리 등록 등 부정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하면서도 안민석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한 결정은 유지했다. 25일 경기교육혁신연대 등에 따르면 이 기구는 전날 오후 늦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회의 결과를 유은혜 예비후보 측에 발송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전날 회의에서 "이미 확정·발표된 단일 후보를 취소하거나 그 효력을 정지할 정도의 중대한 하자는 발견되지 않아 단일 후보 확정의 효력을 정지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의혹 해소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유 후보 측이 요청한 수사 의뢰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유 후보 측이 단일화 과정 중 선거인단 대리등록 의혹을 제기하면서 경기교육혁신연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단일화에 참여한 안, 유 후보와 박효진, 성기선 등 모두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55%)를 합산해 지난 22일 안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유 후보 측은 같은 날
[TV서울=변윤수 기자] 일본 정부가 국제 표준화를 내세우며 자위대 간부 계급 호칭을 군대처럼 바꾼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여러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자위대 간부 계급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하는 자위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자위대 계급은 장군 가운데 가장 높은 '장'(將)부터 일반 병사 중 가장 낮은 '2사'(2士)까지 16개로 나뉘는데, 명칭 변경 대상은 '준위'를 제외한 위관급 이상의 간부다. 구체적으로는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각각 통솔하는 별 4개 장군의 명칭인 막료장을 '대장'으로, 그 외 장성을 '중장'으로 바꾼다. 이밖에도 대령에 해당하는 1좌는 '대좌'로, 중령과 소령에 각각 해당하는 2좌와 3좌는 '중좌'와' 소좌'로 바꾸고 대위에 준하는 '1위'는 대위로 변경한다. 위관급 아래인 부사관에 해당하는 '조'(曹)와 일반 병사인 '사' 계급의 명칭은 바꾸지 않는다. 당초에는 '2조'를 군조, '2사'를 이등병 등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했으나, 이 경우 옛 일본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현역 자위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계급 명칭 변경은 195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재개 여부를 두고 엇갈린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양측 대표단이 이르면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접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협상 상황에 정통한 이란 고위 당국자 2명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종전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감한 사안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이들 당국자는 아라그치 장관이 미국이 제안한 평화 협상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가지고 이슬라마바드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란이 그간 미국의 호르무즈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회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비공개적으로는 중재국 파키스탄 등을 통해 회담 재개를 모색해왔다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5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상태다. 워싱턴포스트(WP)도 협상이 '이번 주말'에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한 미국 당국자는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회담 재개와 관련해 이란으로부터 '확인'을 받았다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