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교황 레오 14세가 과거 자동차 트렁크에 숨은 채 미국으로 밀입국해 정착한 엘살바도르 출신 사제를 웨스트버지니아주를 담당하는 주교로 임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새 웨스트버지니아 교구 주교로 지명된 에벨리오 멘히바르 아얄라 주교(55)는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가톨릭 신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교황은 또 전통의 흑인 명문 대학인 워싱턴DC 소재 하워드 대학 학내 사제로 일해온 로버트 박시 3세(46) 신부를 워싱턴 교구 주교보(補)로 임명했다. 박시 3세는 이른바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을 "비(非)미국적"이고 "비기독교적"이라고 비판해왔다. 교황의 이번 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시하는 '반이민'과 '반 DEI' 기조에 맞서는 모양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첫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는 이란전쟁 발발 이후, 전쟁의 정당성을 강변하며 전쟁에 기독교적 의미를 부각하려 시도하는 트럼프 행정부에 잇달아 비판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그로 인해 바티칸과 트럼프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평택시는 중동 전쟁에 따라 지난달 2일 발령된 원유 안보위기 '경계'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승용차 5부제 시행 유료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금까지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54곳 중 12곳을 대상으로만 5부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고유가가 계속됨에 따라 이번에 서정전통시장, 매봉, 배미, 서정관광특구, 서정시장, 통복장터 등 22곳을 대상으로도 5부제를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5부제 시행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34곳으로 늘었다. 다만, 5부제 시행 공영주차장이라도 장애인, 국가유공자, 임산부, 미취학 유아 동승 차량, 전기차, 생계형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 조치를 자원안보 위기 경보 해제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의 '투톱'인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한때 장 대표의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여부를 두고 갈등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두 사람은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던 부산에서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도부 인사 외에도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 전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자리할 예정이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2일 오전 7시 47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도로에서 직진 중이던 택시가 비보호 좌회전 중이던 택시와 충돌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2명과 전복된 직진 택시의 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음주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국민의힘은 2일 6·3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경선 결과를 공개한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가나다순) 중 최종 후보로 선출된 한 명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애초 국민의힘에서는 이들과 함께 조광한 최고위원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그는 지난달 21일 이 전 아나운서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이후 세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선을 진행해왔다.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성남시는 오는 5일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청 광장 4개 구역에는 체험, 공연, 먹거리 등 87개의 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유아 로봇 코딩, 드론 조정, AI 캐릭터 만들기, 블록 놀이, 가상현실(VR) 역사 체험, 소방차·경찰차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청 온누리실(600석)에서는 오전 11시 강솔빈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과학·마술 융합 공연을 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의 약 5천명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전쟁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내온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독일에서 약 5천명의 병력 철수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유럽내 미군 태세에 대한 국방부의 철저한 검토에 따라 나온 것이며, (유럽) 전구 요구사항과 현지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넬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는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에 철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주독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이보다 이틀 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란 전쟁과 관련, 미국 전체가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면서, 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나왔다는 분석이 많았다. 실제 이날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에 메르츠 총리의 언급이 "부적절하고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처럼 역효과를 낳는
[TV서울=이천용 기자] 한 남성이 "교도소에서 뭘 먹었습니까?"라고 묻자, 죄수복을 입은 '박사방' 주범 조주빈이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이러니 제가 살을 뺄 수가 없죠"라고 너스레를 떤다.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는 같은 질문에 "된장국에 돼지 갈비찜이 나왔는데 식재료가 중국산이라 맛없다"고 불평한다. 이 황당한 문답은 실제가 아닌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이다. 2일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는 연쇄살인범 유영철·강호순을 비롯해 오원춘, 정유정 등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죄수복 차림으로 밥을 먹거나 교도소를 활보하는 AI 영상이 '교도소 근황', '교도소 식사' 등의 제목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신상이 공개된 강력 범죄자의 얼굴과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 범죄자'들은 카메라를 향해 '씩' 웃기까지 한다. 일부 영상은 조회수가 260만회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되고 있다. 과거에도 이은해의 사진에 "계곡 갈래?"라는 문구를 합성한 조롱성 밈이 유행한 바 있다. 이은해의 '계곡 살인 사건'은 이씨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2일 대전과 경북 포항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정 대표는 이날 제104회 어린이날(5일)을 맞아 대전시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열리는 '2026 아이조아 대축제'에 방문한다. 이어 포항으로 이동해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개소식이 끝나고 포항 죽도시장을 돌며 경북 지역 바닥 민심을 들을 예정이다. 정 대표는 오는 3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가며, 4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등 2박 3일간 영남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당분간 장기화할 것으로 관측됐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이란 전쟁 등으로 최근 급변하고 있다. 증권가는 기존 전망을 변경하고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금리가 두 번(0.25%씩)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각 증권사는 최근 보고서 등을 통해 한은이 올해 최소 1번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말까지만 해도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 구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인하 가능성까지도 열어뒀던 기존 입장에서 크게 물러선 것이다. 유진투자증권[001200] 조유나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로서는 국내 기준금리 동결을 확신할 수 없고, 매우 강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면 인하 가능성은 없다"며 "종전 및 국제유가 수준 등 복잡한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인상을 열어놓고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키움증권[039490] 안예하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최소 1번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상 가능성은 하반기 열려 있다"고 짚었다.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이 불과 2개월 새 이처럼 크게 바뀐 데에는 2월 말에 발발한 이란 전쟁과 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