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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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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TV서울=신민수 기자] 최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갑작스럽게 교체해 논란이 인 KBS가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KBS는 7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 청원글에 답변글을 달고 교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KBS는 "(김신영 님이 송해 선생님의 후임자로 발탁된 이후)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특집을 기획하는 등 김신영 님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사랑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 님이 그동안 보여준 노고를 잘 알기에 제작진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김신영 님은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KBS는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온 김신영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코미디언 남희석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부

'로기완' 최성은 "음울하지만 삶의 냄새 강하게 나는 영화"

[TV서울=신민수 기자] "어두운 골목길 구석처럼 칙칙하고 음울하지만, 어떤 부분에선 삶의 냄새가 강하게 났어요. 따뜻한 시선도 느껴졌고요." 7일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주연 배우 최성은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던 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로기완'은 삶의 희망을 안고 북한에서 탈출한 남자 기완(송중기 분)이 벨기에에서 난민 자격을 취득하려는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최성은은 우연히 만난 기완과 사랑에 빠지는 한국계 벨기에인 마리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스스로 삶을 망가트리는 인물로, 술과 마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다가 기완을 만난 뒤 변화를 겪게 된다. 최성은은 "마리는 겉으로는 사납고 발톱을 드러낸 느낌인데, 속은 순수하고 여린 친구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마리는 대사의 상당 부분이 불어고 총을 쏘는 장면도 많이 나와 소화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지만, 그렇기에 "더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최성은은 강조했다. 캐스팅 직전까지 불어를 한마디도 못 했다던 그는 선생님을 곁에 두고 대사를 통째로 달달 외우는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 사격의 경우 촬영 전 한국에서 배운 다음 로케이션 장소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우승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하한솔(성남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출전한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가 오래 호흡을 맞추며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등을 일궜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 김준호가 태극마크를 내려놨고 오상욱은 최근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는 등의 변수 속에 기존 멤버인 구본길이 맏형으로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선수들을 단체전에 기용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첫 번째 월드컵인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 대회 때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하한솔이 나서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지난달 조지아 트빌리시 월드컵엔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성현모(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해 우승을 합작했다. 이번엔 성현모 대신 하한솔이 복귀한 가운데 또 한 번 금메달을 수확해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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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영등포갑, 이적생 중진 vs 최연소 구청장...'예측불허' [TV서울=이천용 기자] "빨간 옷을 입든 파란 옷을 입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영등포를 위해 굵직한 사업을 실현했다는 게 중요하다." (서울 영등포구 거주 50세 김미현 씨) "탈당해서 당적을 바꾼 사람을 기본적으로 믿을 수가 없다. 비례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지만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뽑을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거주 29세 이모 씨) 18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주민들은 이처럼 여야 후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야당인 민주당의 '텃밭'이다. 하지만 이 지역구 현역인 4선의 김영주 의원이 민주당의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뒤 여당 후보로 나서면서 예측 불허의 접전지로 떠올랐다.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김 후보는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19∼21대 총선에서 내리 이 지역구에 당선됐다. 자신을 '영등포 터줏대감'이라고 소개한 그는 중진의 노련함과 경험을 앞세워 영등포역 경부선 지하화 추진 등 주요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자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등포구청장 출신인 채현일 후보를 공천했다. 채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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