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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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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는 나이 없어…한국 재즈 활활 타오르고 있죠"

[TV서울=신민수 기자]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멀지 않은 한 지하 음악 연습실. 넓지 않은 이곳이 연주자들로 소란스러워졌다. 드럼, 색소폰,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와 가을에 잘 어울리는 묵직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빚어냈다. 연습실 문이 열리자 한국 재즈를 떠받치는 익숙한 얼굴의 뮤지션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한국 재즈 1세대 보컬리스트 김준, 반세기 드럼 외길을 걸은 김희현, 한국재즈협회 회장을 맡은 재즈 디바 웅산,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탱고와 재즈를 넘나드는 아코디어니스트 정태호, 이 시대 가장 주목 받는 한국 재즈 뮤지션 마리아킴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모인 것은 21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세대를 아우른 '2025 재즈 올스타즈' 연습 때문. 한국 재즈의 토양을 닦은 1세대 김준·최선배·김희현, 전성기를 연 2세대 웅산·이정식·정태호,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3세대 마리아킴·강재훈·신동진 등 그야말로 우리나라 재즈 역사의 산증인들을 한 자리서 만나는 콘서트다. 출연자 가운데 최고참인 김준은 "후배들과 같이 무대에 오른다고는 하지만,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저 재즈라는 음악으로 공감대를 이룬 사람들끼리 모였을 뿐"이라고

걸그룹 뉴진스, 복귀 의사에 새국면…어도어 "개별 면담 조율 중"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1년간의 전속계약 분쟁 끝에 소속사 복귀 의사를 잇달아 밝히면서 양측이 새로운 분수령을 맞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13일 "멤버분들과 개별 면담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도어가 전날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공지하며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한 점에 미뤄 보면 이번 '개별 면담'은 뒤이어 소속사 복귀 의사를 표명한 민지, 하니, 다니엘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앞서 해린과 혜인에 대해서는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복귀 의사를 대중에게 알린 민지·하니·다니엘에 대해서는 "진의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낸 바 있다. 해린과 혜인의 복귀 과정에서는 혜인의 부친이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소속사와 나눈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판결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발표로 미뤄볼 때 법원이 멤버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점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가 두 멤버의 복귀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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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깨끗한 공기는 국가 경쟁력… 생활공간 공기질 중점 관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깨끗한 공기 질은 이제 국민 건강뿐 아니라 산업과 관광 같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정부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6차례 시행된 계절관리제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공간, 생활 공간 공기 질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인 1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를 달성하려면 최선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으로 "첨단 장비와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입체적으로 감시하고 발전·산업·수송 등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축 조치를 촘촘히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마트, 도서관, 박물관 등 대표적인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 공기 질 기준을 20%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총리는 "계절관리제로 국민과 기업에 불편도 끼칠 수 있고 특히 소상공인분들께 부담이 따를 수 있다"며 "지역별 대기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영세 사업장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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