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17.1℃
  • 서울 10.2℃
  • 박무대전 11.2℃
  • 대구 12.6℃
  • 흐림울산 17.8℃
  • 광주 16.3℃
  • 흐림부산 16.5℃
  • 흐림고창 11.1℃
  • 흐림제주 19.6℃
  • 흐림강화 9.9℃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0℃
  • 흐림강진군 18.0℃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용산 기지의 숨겨진 역사와 만나다

용산구,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A.D 97~1953)’ 발간

  • 등록 2014.08.05 17:23:46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미군기지가 주둔해있는 용산 기지에 대한 숨겨진 역사를 새롭게 담은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AD97~1953)을 펴내 화제다.

특히 이 책은
용산구 지역사 기초 자료집으로 용산구가 직접 나서 용산 기지에 대한 역사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작업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AD97~1953)’1953년 한국전쟁 종결 시기까지의 용산 기지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러일전쟁 이전의 용산 러일전쟁과 용산 기지의 탄생 용산기지 내 각 부대 및 주요 시설 현황 강제 병합과 용산 기지 상주군 체제로의 전환과 대륙 침략을 향한 용산기지의 확장 대륙 침략 이전 시기 용산 기지내 각 부대 및 주요 시설 현황 대륙 침략과 전시 동원 기지로의 변화 태평양 전쟁과 뉴기니로의 동원 본토 결전 부대의 심장 용산기지 해방 정국하의 용산 기지 6.25 전쟁과 용산 기지 등 총 11장으로 구성됐다.

100
년 이상 외국군의 군대가 주둔하면서 외부인들의 접근이 통제되어 있었던 용산기지는 미·일 군사시설로 지어진 근대 건축물들이 많다. 책에 담겨진 용산 기지 내에 남아있는 다양한 건물이나 기념비 등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일제가 만주 사변시 일본군 전사자들을 기념하며 세운 충혼비가 지금은
6.25 전쟁당시 미군 전사자들을 기리는 상징적인 기념비로 사용되고 있다.

용산 아방궁은 일제 시기 조선 총독의 연회장이었던 용산 총독관저다
. 2대 조선 총독 하세가와가 러일 전쟁 직후 군사비 잉여금으로 유럽풍의 초호화 건축물을 지었던 것이다. 6.25 전쟁때 멸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그 자리에는 121 병원이 들어서 있다.

이외에도 전시 체제기말 일본군의 전황이 불리해지자 미군의 공습을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해 용산총독관저와 조선군 사령부 청사를 연결하는 지하 벙커가 구축했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고 한다
.

다양한 사료와 함께 당시 사진 자료
, 지도 등도 다양하게 실려 있어 사료적 가치 또한 충분하다. 특히 시기별 일제의 군사 전략에 따라 용산기지에 주둔했던 일본군 주둔 형태의 변화 과정, 기지내 각 부대 및 주요 시설 현황, 일제 조선군 사령부의 창설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 책은 용산 기지내 다양한 건축물들이 전쟁 유적지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한다
. 시간이 오래 흘렀지만 용산 기지내 건물들과 유적들은 상태가 좋고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말 그대로 용산 기지 유적의 재발견이라 할만하다.

특히 시기적으로도 미군기지 반환 문제와 함께 용산 공원 조성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때에 용산미군기지의 역사적 의미를 현재에 다시 되살렸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

남산과 한강을 배경으로 최적의 지정학적 조건을 갖춘 용산 기지 일대는 이미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수운의 집산지이면서 동시에 도성을 방어하는 중요한 군사 전략적 요충지였다
.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의 근현대사에서 이러한 요충지를 가장 잘 활용한 것은 바로 일본군이었다.

임진왜란때 왜군이 한양을 함락시켜 병참기지로 사용하였고 임오군란때는 흥선대원군을 납치해간 청나라 군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 청일전쟁때 용산의 군사 전략적 가치를 시험했던 일본은 러일전쟁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한반도의 식민지화를 위한 대륙침략의 전진 기지로 사용했다. 이후 용산기지는 일제 패망후 한반도 분할과 6.25 전쟁을 겪으며 한미 군사관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연합사와 미 8군 사령부 등이 들어서게 됐다.

이번 책자 발간을 위해 김천수 용산향토사연구가와 용산구가 힘을 모았다
.


김천수씨는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기억들이 경제와 개발이라는 논리와 함께 포클레인 속에 영원히 묻히기 전에 용산기지의 역사를 간략하게나마 정리하고자 했다. 아울러 용산 기지의 역사적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향후 용산공원 조성에 조그만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책 발간에 대해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이를 지키고 가꾸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책자가 여러 선행 연구 자료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고찰한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용산공원 조성에 우리 구민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6 서울봄꽃레이스’ 성황리에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6 서울 봄꽃레이스’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육상트랙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벚꽃이 만개한 절정의 시기에 맞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시민이 모여 안양천의 봄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마음으로 코스를 달리며 건강을 다지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져 마라톤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를 보였다. 육상트랙을 출발해 안양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마라톤코스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참가자들에게 달리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대회 관계자는 “안양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이번 레이스가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없이 성숙한 시민 의식 속에 대회가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 봄꽃레이스가 열린 신정교 하부 트랙 일대는 대회 이후에도 만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이번 대한생활체육 마라톤협회 주최, 한국마라톤TV 주관, TV서울·영등포구육상연맹·모두투어·마카오관광

2026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봄꽃스테이지’ 상춘객 눈과 귀 사로잡아

[TV서울=곽재근 기자] 4월 3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 국회 뒤편 여의서로에서 영등포구와 영등포문화재단 주최로 ‘2026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5일 낮 12시 TV서울‧영등포신문 주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후원으로 진행된 ‘여의도 봄꽃스테이지’가 화려하게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몰려 온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먼저 국제예술협회(라움 무용단)이 ‘그리고, 봄을 그리며...’와 장구춤 무대를 선보이며 문을 열었고, TV조선 대학가요제, JTBC 싱어게인4 9호 가수로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상필주가 에드 시런의 ‘포토그래프’, 조용필의 ‘꿈’을 열창했다. 계속해서 인기가수 신비가 자신의 히트곡인 ‘다누리 아리랑’을 부르고 에어로폰으로 ‘베사메무쵸’를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국내 정상급 밸리댄스팀인 그룹 아샤밸리댄스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JTBC 싱어게인4 43호 가수이자 복면가왕 43차 경연 준우승자인 가수 니카가 자신의 노래 ‘After you’, ‘Easy To Please Me’를 부르며 상춘객들과 함께 봄의 감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전자바이올린 연주자인 마리가 ‘베토벤 바이러스’,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부활절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예배…신도들 환호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활절을 맞이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짙은 남색 정장에 파란색 줄무늬가 그려진 흰색 넥타이 차림으로 예배가 열리는 대성전에 입장했다. 동행한 김 여사도 흰색 정장을 차려입었다. 흰색이 기독교에서 예수의 부활을 상징하는 신성한 색으로 받아들여지는 점을 고려한 선택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기도와 찬송, 설교 등 예배가 이어지는 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사도신경을 따라 읊거나 손을 모아 기도했고 때로 "아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식 헌금 기도 때는 김 여사가 품에서 꺼낸 봉투를 이 대통령이 직접 헌금 주머니에 넣었다. 예배의 환영사를 맡은 소강석 CBS 재단 이사장(목사)이 이 대통령을 소개하며 "국민화합과 실용 정신에 '올인'하는 모습이 교회가 보기에도 아름답다"고 하자 장내에 큰 환호성이 나왔다. 이 대통령 부부는 미소를 지으며 소 이사장의 환영사를 들었고, 순서가 끝나자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이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이 대통령은 "소강석 목사가 제 오랜 친구"라며 "여러분과 함께 부활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