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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주민참여예산 3년 24건 62억 확보

남대문시장 주변 환경 정비, 손기정 체육공원 환경개선 등 15개 사업 최종 선정돼

  • 등록 2014.08.08 08:42:16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15개 사업 3383백만원이 내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725일에서 26일 이틀 동안 열린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총회)’에서 시 참여예산위원 223명과 시민참여단 1533명 등 총 투표위원 1756명의 투표로 35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앞서 시민들과 자치구가 제안한 사업 1533개 중 1~2차 심사를 거쳐 560개 사업이 최종 투표 대상으로 올라왔다.

 

중구는 제출한 21건 중 16건이 참여예산 분과위를 통과해 참여예산 한마당에 투표대상으로 올라갔으며, 15건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는 지난 해 선정된 규모(1532백만원)보다 2배 가량인 1851백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그만큼 중구가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볼 수 있다.

 

건설분야와 공원조성분야의 예산 반영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가장 컸으며, 그 외 보건복지, 경제산업, 문화체육 분야 등 5개 분야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건설분야에 남대문시장 주변 환경 정비(45천만원) 휠체어, 유모차, 노모차 통행을 위한 보행길 설치(44천만원) 장애인 차별없는 행복한 보행거리 조성(35천만원) 위험한 계단을 안전하게 고쳐주세요(3억원) 급경사 통학로, 안전하게 다니고 싶어요(3억원) 노약자를 위한 노인요양센터 주변 침사지 복개(278백만원) 남산 한옥마을 편하게 이용하게 해주세요(6천만원) 7건이다.

 

공원분야로는 손기정 체육공원 환경개선(46천만원) 남산공원 가는 길 휠체어길 개설(1억원)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편안한 길 조성(15천만원) 명동 시민 쉼터 조성(5천만원) 어린이공원 화장실, 안전하고 쾌적하게(7천만원) 5건이며, 그 외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 방범용 CCTV설치(225백만원) 친환경 전통 옥상 북카페 조성(1억원) 작은도서관 편하게 다니고 싶어요(5천만원)등이다.

 

서울시 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우리구 사업에 대한 예산 338천만원은 오는 11월 서울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된 후 내년부터 집행된다.


구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위한 ‘통합돌봄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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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 "의대정원 일방결정 안돼... 추계위 논의 타당성 결여"

[TV서울=신민수 기자] 의사단체들은 30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의 2027년 의과대학 정원 관련 결정을 앞두고 추계위의 논의가 과학적 근거와 타당성이 결여된 채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현재 수급추계위는 인공지능(AI) 도입, 의료기술 발전, 생산성 변화 등 미래 의료 환경의 핵심 변수들을 사실상 배제한 채 과거의 방식대로 형해화한 논의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구조적 요인을 반영한 가정에 따라 결과값이 크게 달라지므로 타당성을 확보하라'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취지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으로 의대 내 강의실이 부족한 등 교육 현장은 이미 한계 상황"이라며 "교육 여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려 없이 숫자만 맞추는 식의 논의는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간에 쫓겨 설익은 결론을 내는 것은 '2천명 증원 사태'와 같은 국가적 과오를 반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입장문에서 "수급추계위는 과학적 모형을 표방하나 그 실상은 의료 현장의 본질적 변수를 배제한 채 자의적 상수 설정에 의존하고 있다"며 "부실한 데이터에 근거해 의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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