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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호승 시인이 들려주는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광진구, ‘광나루 아카데미’ 용기와 위로 얻을 수 있는 주옥같은 강연 진행

  • 등록 2014.08.08 13:48:04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맛보며 살아간다. 그럴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한마디는 인생에 큰 위안이 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영혼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인문학 강의가 오는
12일 광진구에서 열린다.

광진구
(구청장 김기동)는 구민평생학습을 위한 대표적 인문 교양 강좌인천원의 행복-2014 광나루 아카데미의 네 번째 강연을 오는 12일 오후 3시 구청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시인인 정호승 시인이 강사로 나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정호승 시인은 작품마다 삶에 숨겨진 가치와 깊은 애정을 간결한 시어와 인상적인 어구에 담아내어
199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
수선화에게’,‘슬픔이 기쁨에게’,‘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별여행등이 있으며, 그의 서정시는 노래로도 만들어져 가수 안치환, 양희경 등을 통해 알려져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시집으로는 어두운 시대를 사는 슬픔과 의지를 노래한
슬픔이 기쁨에게’, 상처와 아픔 내면적 고투를 드러낸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고독한 인간의 숙명에 대한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등이 있다.

이 날 강연에서는 따스한 위로와 삶의 지혜가 담긴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토대로 시인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각박한 세상 속에서 용기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4일 열리는광나루 아카데미5회차 강연은 방송인 김미화씨가 강사로 나서유머, 웃픈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주제로 유머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나루 아카데미는 구민 평생학습을 위해 구가 무료로 운영하는 공개강좌로
,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선착순 300명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강연장 입장 시
천원의 행복기부금 모금을 실시해 연말에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강연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혼의 양식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광진구는 구민들이 인문적 소양을 쌓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위한 ‘통합돌봄과’ 신설

[TV서울=변윤수 기자] 구로구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 신설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구 차원의 돌봄 정책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돌봄과’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역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연계·조정하는 전담 조직이다. 구는 이를 통해 돌봄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마련한다. 통합돌봄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기존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관련 기능을 ‘통합돌봄과’로 일원화한다. 돌봄정책팀, 돌봄지원팀, 1인가구돌봄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돌봄 정책 기획부터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퇴원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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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기, 의원직 사퇴하고 수사 임해야… 민주당 전반에 도덕불감증”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하자 의원직도 함께 내려놔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원내대표가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며 "이는 결단이 아니라 국민 여론에 떠밀린 뒤늦은 후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개인 차원의 논란을 넘어섰다"며 "배우자의 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차남의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특혜 의혹, 장남의 국정원 업무에 국회 보좌진을 동원했다는 의혹까지 하나같이 권력의 사적 남용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원내대표는 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히 수사에 임해야 한다"며 "더는 책임을 미루지 말고 법의 판단을 받으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이번 사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민주당 전반에 퍼진 도덕 불감증이 낳은 결과"라며 "민주당은 무너진 도덕성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필귀정"이라며 "김 전 원내대표와 그 가족의 갑질 및 청탁금지법 관련 여러 의혹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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