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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치과주치의가 저소득층 치아 관리한다

중구, 12개 치과의원과 연계해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 등록 2014.08.21 08:59:20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말까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치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구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개별 학생과 치과의원간 주치의 관계를 맺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토록 하였다
4월부터 시작해 지역아동센터 5개소와 저소득 방과후교실 3개소, 정서장애아들의 치료기관인 중구 아이존에 다니는 268명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시술을 실시했다. 9월까지 구강관리교육과 불소도포시술을 추가로 할 예정이다.

구강검진시 이상이 발견된
94명의 아이들은 올해 말까지 주치의 치과에서 영구치 치아홈 메우기와 치아우식증, 치아 발치, 신경 및 충치 치료를 받는다. 이들에게 드는 진료비는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2012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그 해 지역아동센터 146명에게 구강검진과 치면세균막 검사, 불소도포 등을 실시했고, 이중 66명은 부분틀니와 충치 치료후 치아크라운과 충전 등 치아를 치료했다지난 해에는 지역아동센터외에 여명학교의 만 18세 미만 청소년을 추가해 모두 187명의 구강검진을 실시해 치아홈 메우기와 치석 제거 등 모두 75명이 치아 치료를 받았다.

참여 의료기관도
20129개에서 201313개로 늘었고, 올해는 12개 치과의원이 참여한다이 사업에 대한 저소득층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조손가정인 주경수(가명, 9, 2) 군의 할머니 강영자(가명, 72)씨는 몸이 아파 경수에게 신경을 못쓰는데 공부방 선생님들이 경수와 함께 치과에 치료하러 다니고 있다. 또 치과에서 정성껏 경수의 충치 치료도 해 줘 너무 고맙다. 요즘 손자가 아침 저녁으로 양치도 잘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나 방과후교실 선생님들도 식사 후에 아이들이 양치질을 하도록 지도하고
,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직접 데리고 다니며 주치의 치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 치아관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구강관리가 취약했던 저소득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아를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위한 ‘통합돌봄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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