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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퇴색한 벽면에 "마을의 꿈" 아로새긴 학생들

도봉구 창동역 공영주차장 뒤편 담벼락 사계절 담은 벽화로 탈바꿈

  • 등록 2014.08.26 14:00:21

누가 가르쳐서 되는 것은 아닌가보다. 2014년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 방학을 보낸 학생들이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역 2번 출구를 지나 공영주차장 뒤편 한성상운을 감싸고 있는 담벼락에 수십 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여름방학을 온전히 자원봉사에 반납한 학생들이었다.

! 이거 진짜 우리가 한 거 맞아?!’ 학생들 사이에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일군의 청소년학생들이 퇴색한 담벼락을마을의 꿈으로 알알이 채워낸 것이다.

'
마을의 꿈을 담은 담벼락의 시작은 연초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이었다. 자원봉사하면도봉구라 할 정도로 도봉구는 자원봉사의 천국. 2012년부터 3년 연속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 중 공모사업 최다 선정이란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도봉구 쌍문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인자)는 도봉구자원봉사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이미 마을벽화 만들기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던 이인자 캠프장은 올해 꼭 벽화를 그려 변화시키고 싶은 장소를 발견한 것이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
작고 굳은 손이지만 마을의 꿈을 그리다라는 프로그램으로 공모하여 적은 돈이지만 재료비를 지원받게 됐다.

어른들의 몫은 여기까지였다
. 청소년들의 활약이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벽화그리기에 경험이 있던 도봉구민 김나영 학생(명지대 시각디자인과 1학년)과 학교 친구 12명이 뭉쳤다.

그래 해보는 거야!’벽화그리기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마을의 꿈을 상징할 밑그림을 선정하고 같이 그림을 그릴 친구들을 모아야했다. 60여 미터의 큰 벽면이었고 퇴색해서 청소는 물론 준비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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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816일까지 매주말, 1365포털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 봉사단 65명의 굵은 땀은 그렇게 벽면을 가득 채웠다. 마을의 꿈은 사계절이 주요테마다. 자연의 색을 담은 벽화는 젊음의 패기와 재치가 가득했다. 비전문가인 학생들의 열의는 꿈결 같이 아름다운 벽화를 탄생시켰다.

땀은 비 오듯
, 오래된 벽에 오물을 긁어내고 물청소는 물론 하얗게 바탕칠을 하고 나니 그 자체로도 깔끔해 보였다. 마르고 굳는 과정을 지나 15·16일 아침 일찍부터 약속이나 한 듯 학생들이 모여들었고 까르르 소리와 함께 벽을 채울 온갖 아이디어를 나누며 떠들썩했다. 이윽고 불안과 초조 속에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 벽화. 자원봉사를 통해 일구어낸 마을의 변화는 단지 벽화가 아닌 따뜻하고 결기 있는 학생들의 열린 마음이 만들어낸 작은 기적과 같은 것이었다.

이번 벽화프로젝트를 진행한 쌍문
3동 자원봉사캠프 이인자씨는모두 함께 열심히 하다 보니까 정말 멋진 벽화가 탄생했다함께 성원해주신 마을 분들, 봉사단에게 김밥과 음료수 등을 제공해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그리고 벽화를 그리느라 흘린 페인트 청소에 구슬땀 흘리며 도와준 공단수영장 관리부의 이창호 씨, 마지막으로 수원에서 벽화그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새벽같이 와준 어린 중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착한변화큰 힘을 주민들과 함께 지켜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반납한 채 벽화를 그린 청소년들의 값진 노력이 담겨 벽화가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며 감상소감을 밝히고“10월경, 서울시에서 단일벽화로는 가장 긴 380여 미터의둘리만화 벽화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우이천변에 구현될 것.”이란 소식도 함께 전했다


‘2026 서울봄꽃레이스’ 성황리에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6 서울 봄꽃레이스’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육상트랙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벚꽃이 만개한 절정의 시기에 맞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시민이 모여 안양천의 봄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마음으로 코스를 달리며 건강을 다지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져 마라톤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를 보였다. 육상트랙을 출발해 안양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마라톤코스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참가자들에게 달리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대회 관계자는 “안양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이번 레이스가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없이 성숙한 시민 의식 속에 대회가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 봄꽃레이스가 열린 신정교 하부 트랙 일대는 대회 이후에도 만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이번 대한생활체육 마라톤협회 주최, 한국마라톤TV 주관, TV서울·영등포구육상연맹·모두투어·마카오관광

2026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봄꽃스테이지’ 상춘객 눈과 귀 사로잡아

[TV서울=곽재근 기자] 4월 3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 국회 뒤편 여의서로에서 영등포구와 영등포문화재단 주최로 ‘2026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5일 낮 12시 TV서울‧영등포신문 주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후원으로 진행된 ‘여의도 봄꽃스테이지’가 화려하게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몰려 온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먼저 국제예술협회(라움 무용단)이 ‘그리고, 봄을 그리며...’와 장구춤 무대를 선보이며 문을 열었고, TV조선 대학가요제, JTBC 싱어게인4 9호 가수로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상필주가 에드 시런의 ‘포토그래프’, 조용필의 ‘꿈’을 열창했다. 계속해서 인기가수 신비가 자신의 히트곡인 ‘다누리 아리랑’을 부르고 에어로폰으로 ‘베사메무쵸’를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국내 정상급 밸리댄스팀인 그룹 아샤밸리댄스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JTBC 싱어게인4 43호 가수이자 복면가왕 43차 경연 준우승자인 가수 니카가 자신의 노래 ‘After you’, ‘Easy To Please Me’를 부르며 상춘객들과 함께 봄의 감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전자바이올린 연주자인 마리가 ‘베토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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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활절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예배…신도들 환호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활절을 맞이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짙은 남색 정장에 파란색 줄무늬가 그려진 흰색 넥타이 차림으로 예배가 열리는 대성전에 입장했다. 동행한 김 여사도 흰색 정장을 차려입었다. 흰색이 기독교에서 예수의 부활을 상징하는 신성한 색으로 받아들여지는 점을 고려한 선택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기도와 찬송, 설교 등 예배가 이어지는 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사도신경을 따라 읊거나 손을 모아 기도했고 때로 "아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식 헌금 기도 때는 김 여사가 품에서 꺼낸 봉투를 이 대통령이 직접 헌금 주머니에 넣었다. 예배의 환영사를 맡은 소강석 CBS 재단 이사장(목사)이 이 대통령을 소개하며 "국민화합과 실용 정신에 '올인'하는 모습이 교회가 보기에도 아름답다"고 하자 장내에 큰 환호성이 나왔다. 이 대통령 부부는 미소를 지으며 소 이사장의 환영사를 들었고, 순서가 끝나자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이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이 대통령은 "소강석 목사가 제 오랜 친구"라며 "여러분과 함께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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