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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동구청 민원플라자 톡톡 튀는 친절로 승부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무료작명, 신혼부부 기념사진 제공

  • 등록 2014.09.12 11:03:01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가족관계등록신고(출생, 혼인, 개명, 사망 등) 후 이어지는 후속조치에 대한 목록을 정리해 안내 리플릿을 만들고 민원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조기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몰라서 놓치거나 나중에 신고기한을 넘겨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구가 먼저 나선 것이다
.

예를 들면
, 출생신고의 경우에는 출산장려금, 영유아보육료지원, 가정양육수당 등 각종 지원사업과 무료 예방접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과 같이 산모와 아이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사망신고 후에는 금융거래·토지소유조회, 재산상속 또는 상속포기, 연금수령 및 세금납부 등을, 개명신고의 경우에는 신분증 재발급과 은행통장, 부동산 등 명의변경 절차와 같이 연결된 후속 조치를 안내해 구청과 다른 기관 등에 신청이나 신고하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알려주는 것이다.

가족관계등록신고를 하는 경우
, 행정처리가 완료되면홍길동님의 출생신고는 11일 처리가 완료되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와 같이 문자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에게는 즉석에서 인증샷을 찍어주는 등 감동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 증가 추세인 다문화가정이 출생신고나 가족관계등록 시 외국이름을 한국식 발음으로 옮겨 적는 경우 겪게 되는 불편과 한국 이름 작명 시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소월오행회라는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무료작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명의 외국인에게 예쁜 우리말 이름을, 신생아 7명에게는 새 이름을 지어줬다. 올해부터는 저소득가정까지 대상을 확대해 8월말 현재 18명이 새 이름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가 흔히 감동을 받았다는 표현을 쓸 때는, 미처 생각지 못한 데서 배려를 받았을 때이다. 생활 민원이지만, 기계적인 행정처리가 아닌 주민의 시각에서 좀 더 편하고 업무를 하는 직원도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친절과 감동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는 성동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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