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구로 제4선거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지방선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전문 평가단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보를 전수조사하고 우수사례를 심사해 22일 최종 39명을 선정했다.
창의성, 내용성, 형식성 등 총 3개 분야 22개 세부지표에 따라 5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김인제 의원은 평가지표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 관악구청에서 이뤄진다.
김 의원은 선거공보에서 △서민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케어센터 확대 △빈곤계층 지원 확대 △지역 내 학교 신설 △행복마을 도시 활력 증진 등의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교육, 보육, 복지, 안전, 발전 공약 등 5대 선언 및 20개 공약사업을 등을 발표하며 공약 이행 시기는 물론 각 사안들에 대한 예산 및 규모의 수치를 제시하는 등 구체성을 보여 지역 신문사 정책검증단에서 호평을 했으며 희망정치시민연합에서는 희망후보로 선정해 시민공천장을 부여했다.
김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우리 사회를 위험사회에서 안전사회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서울시민과 구로구민에게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시민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의정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달 9월 16일 지방의회 의원이 공소 제기된 후 구금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그 기간 중 무노동 무임금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여비지급을 제한하고, 무죄로 확정된 경우에는 미지급한 금액을 소급하여 지급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제6조 신설)도 대표 발의하며 지방의회 정치개혁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